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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세대론' 관련 글 정리

조회 수 5239 추천 수 0 2010.11.08 08:36:46

제가 사석에서 농담삼아 '세대론 종결자'라고 부르는 엄기호 님의 책이 잘 팔리고 있는 것 같아 기쁩니다. 저자는 그러기는커녕 또 다른 세대론으로 소비되고 있는 것 같다고 투덜거리는 실정이지만. 어쨌든 이놈의 세대론이 종결되든 이어지든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반복되지는 않을테니 말아야 할테니 지금까지 썼던 글들을 정리해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 여겨집니다.

키보드워리어들 지들끼리 싸울 때 맨날 "논의의 진도를 나가자." "진도를 빼자" 이런 말을 상습적으로 하는데 그래봤자 세상은 그리고 담론이나 저널도 변하는게 없지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 소망도 공염불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만 그렇더라도 사람이 할 건 해야 하기 때문에...에...;;

이렇게 써봤자 왠지 세대론 원고를 하나 더 청탁받은 듯도 싶지만 그건 그냥 올해 출판시장 정리글이니까 아무래도 상관없어......
 


2007/09/29 - [문화/기록물] - 세대론과 X세대 키보드 워리어들

: <디 워> 사태 이후 386세대에 대한 '감정'을 지니고 있는 'X세대 키보드 워리어들'에 대해 서술해본 글.

2008/03/09 - [정치/기타] - '20대 비례대표'에 찬성하지 않는 이유

: 우석훈 님과 희망청 같은 단체 등에서 주장했던 2008년 총선 '20대 비례대표'론에 대한 비판 글.

2009/02/10 - [정치/분석] - [프레시안] 우석훈, 말의 덫에 빠졌다 - [기고] '88만원 세대'가 바라보는 '<88만원 세대> 논쟁' 上

: <88만원 세대> 출간 이후 우석훈 님의 행보를 좀 더 포괄적으로 비판한 글.

2009/02/11 - [정치/조소] - [프레시안] "변희재, 진중권이 아니라 '<조선> 386'과 싸워라" - [기고]'88만원 세대'가 바라보는 '<88만원 세대> 논쟁'(下)

: 세대론에 대한 '변희재적 대응'에 대한 비판 글.

2009/02/15 - [정치/분석] - 386 이후 세대의 정치인을 육성하기 위해선?

: 우석훈 비판 글에 대한 세부적인 보론.

2009/02/21 - [정치/성토] - 소위 ‘20대의 목소리’란 것에 대해

: '20대 담론'의 수용방식에 대한 비평글.

2009/05/03 - [정치/분석] - [미디어스] 촛불시위와 세대론 - 왜 세대론이 우리를 괴롭히는가?

: 세대론으로 촛불시위 분석해달라고 청탁받고 세대론을 까는 글.

2009/06/16 - [정치/조소] - ‘20대 개새끼론’으로 살펴본 노빠들의 정신분열

: 수면 위로 부상한 '20대 개새끼론'에 대한 감정적 대응.

2009/08/04 - [정치/분석] - [오마이뉴스] '동네북' 돼버린 20대를 위한 변명

: 정치영역에서 부상한 '20대 책임론'에 대한 방어적(?) 비평

2009/08/12 - [정치/용어] - 20대론 재론

: 말 그대로

2009/10/05 - [문화/영상물] - [프레시안] 20대의 자기인식이 시작 되다 - 연세대학교 개청춘 상영회 후기

: 분석에 있어 하나의 전환점이 되는 글. 20대에게 필요한 것이 '세대운동' 이전에 '서사화'라는 사실을 지적함.

2010/04/06 - [정치/분석] - [88세대와 쌍용3] 88만원 세대가 쌍용자동차 투쟁과 만나지 못한 이유는?

: 위 글에서 좀더 나아간 분석. 노동운동과 청년세대 간의 괴리를 설명하면서 현 세태를 진단해본 글.

2010/05/07 - [정치/분석] - [문화과학] 월드컵 주체와 촛불시위 사이, 불안의 세대를 말한다

: 문화과학 원고. 본인의 청년세대론 총결산. 이후에는 사유에 그다지 진전이 없었음. 이후 세대론 원고를 잘 수락하지 않게 됨.

2010/06/01 - [정치/선동] - [성심교지] 대학생, 지방선거에서 무엇을 고민할 것인가

: 별거 아님. 선거철이 오면 이런 글도 써야 함.

2010/10/28 - [정치/기타] - [위클리경향] 20대 담론의 굴곡, 그리고 새 희망

: 다시 20대 담론의 수용방식과 이에 대한 20대 논객(?)들의 대응을 점검하며 세대론 종결자를 맞이하는...(응?)

2010/12/14 - [문화/기록물] - [기획회의] 2010년 출판계 키워드 30 - '20대 당사자 담론 활발'

: 2010년 출판시장의 세대론 관련 책을 간략 비평하고...

2011/08/19 - [문화/기록물] - [기획회의]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기를 - 키워드로 살펴보는 저자 "20대 멘토" 편

: 기획회의 300호 특집 원고로, '20대 멘토'란 카테고리로 엮인 우석훈, 박권일, 김난도, 김어준, 김형태, 엄기호 등의 필자에 대한 비평 글입니다. 



nishi

2010.11.08 13:14:22
*.0.147.249

http://pds20.egloos.com/pds/201011/08/46/forum_011_nishi_edition_00.rtf

원 탑으로 나오셨던 11회기 녹취록입니다.

여기 포스팅하신 걸 보니까 20대론 김용민 교수님을 모시고 좌담회를
했던 4회기 때 한윤형님도 모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하뉴녕

2010.11.09 14:44:18
*.149.153.7

감사합니다 :)

stingraykite

2010.12.18 12:34:54
*.205.101.77

세대론 담론을 인터뷰 및 사회적 생산관계에서의 조망을 통해 20대 생산직-생산 현장의 전체 노동자로 확장하여 계급 담론으로 견인하는 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하뉴녕

2010.12.18 12:58:21
*.149.153.7

의미있는 작업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저는 '생산직 노동자'란 틀에 포획되지 않는 여러 종류의 주변부 노동에 대한 담론을 발전시켜야 할 필요성이 크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노동'의 의미를 협소하게 유지하면서 계급담론의 현실적합성과 설명력이 떨어지고 있고 그게 운동의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견인'이 안 되는 건 대중이 무지해서가 아니라 그런 부분의 문제들 때문입니다.(그래서 저는 '견인'이란 말을 싫어합니다. 전투적 노동조합주의를 살아낸 운동가들도 조합원을 '견인'하지 못하는 시대에 무슨 놈의 견인?) 그 부분에 있어 현재 친구들과 하고 있는 작업이 있습니다.

stingraykite

2010.12.18 13:02:57
*.205.101.77

음, 생산직의 범주로 어느정도를 생각하고 계신지? 중화학+경공업 전반/물류, 유통/TM등 노동강도가 높은 서비스직 등등의 현장 구체성을 제시하며 현실적합성을 높이고, 계급담론의 의미를 다시 상기하고자 하는 작업을 기획중이라 ㅎㅎ

하뉴녕

2010.12.18 13:05:30
*.149.153.7

아 그러시군요. 그런 것들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 전 좀 다른 방향으로 컨셉을 잡고 하고 있는 일이 있어요. ^^;;

stingraykite

2010.12.18 13:13:38
*.205.101.77

네 솔직히 말해서 한윤형씨 요새 한가하신가 해서 제 역량도 눈물나게 부족하고 하기에 권유를 좀 해보려고 했어요 ㅎㅎ 으 다른 일 하고계시다니 어쩔 수 없네요. 필진을 공개적으로 모집하고 기획중이라, 마음만 조급하니 진척도 어렵고 ㅎㅎ 쌍차 국면 때 쓰신 글 보고 어 괜찮을 것 같은데 해서 한번 말씀드려봤습니다. 그럼 건필하시길.. 혹시 주변에 이쪽으로 관심 있으신 분 있으면 소개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ㅎㅎ

하뉴녕

2010.12.18 13:17:58
*.149.153.7

으으 저는 한가하기는커녕 미쳐버릴 지경이에요. -0-;; 어느 쪽에서 일을 하시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런 방면은 노동운동가들이나 노동연구소 쪽에 있는 분들도 일반적으로 관심있을 주제인데 제가 그쪽으로 그렇게 인맥이 밝지는 않네요.;; 도움이 못되어서 죄송합니다...

stingraykite

2010.12.18 13:23:08
*.205.101.77

아 ㅎㅎ 아니요 사실 한윤형님 글 읽고 정리된 부분도 많아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으.. 그럼 하시는 일 잘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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