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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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네트
님이 이렇게 약한 말씀하시니까 마음이 싸합니다.
정주행인지 역주행인지 잘 모르는데 님이 20대초반 쓰신 예전 글부터 주욱 읽어내려오고 있습니다. 어제 740페이지 정도까지 봤는데요. 읽으면서 님에 대한 평가를 좀 달리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까지는 이택광 씨 말마따나 '괴물'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시 보니 그냥 괴물급 정도가 아니더라구요. ㅠㅠ
님이랑 띠동갑이라 얼마나 다행인지... 나이차가 좀 더 적었으면 질투심과 시기심에 눈이 멀어서 님을 미워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머 이런 말한다고 해서 저를 너무 미워하지 말아주시길...
님은 앞으로도 한 30년은 (너무 심하다 싶으면 10년은 빼줄게요) 계속 키워질을 하셔야 합니다.
정주행인지 역주행인지 잘 모르는데 님이 20대초반 쓰신 예전 글부터 주욱 읽어내려오고 있습니다. 어제 740페이지 정도까지 봤는데요. 읽으면서 님에 대한 평가를 좀 달리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까지는 이택광 씨 말마따나 '괴물'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시 보니 그냥 괴물급 정도가 아니더라구요. ㅠㅠ
님이랑 띠동갑이라 얼마나 다행인지... 나이차가 좀 더 적었으면 질투심과 시기심에 눈이 멀어서 님을 미워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머 이런 말한다고 해서 저를 너무 미워하지 말아주시길...
님은 앞으로도 한 30년은 (너무 심하다 싶으면 10년은 빼줄게요) 계속 키워질을 하셔야 합니다.
N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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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틀릴 수도 있고 무척 주제 넘겠지만 애정이 있기에 한 마디 보탭니다.
'저는 제가 인생을 잘못 살아온 것 같아' 에 대하여
인터넷 글쓰기, 노력에 비해 남는 게 적을 수 있습니다. "날카롭게 버려진 글들"을 쓰다 보면 아군도 적이 되고, 적은 결코 아군이 되지 않죠.(...) 논리적 완결이 자신에겐 더욱 엄밀함을 요구합니다. 그 틀에 갇히면 할 수 있는 게 적어집니다. 결국, 영혼을 조금씩 잠식해 갑니다. 진 선생은 미학 오딧세이 등의 저작을 완결할 역량과 시대적 흐름에 쌓아온 자산이 있기에 간간히 써대는 글들도 먹히는 거죠. 즉, 인터넷, 블로그에 쏟아낸 글들은 핵심자산이 되기 쉽지 않습니다.
'제가 이 시국에 무슨 얘기를 해야 하는지'
아무 이야기 안 하셔도 됩니다.
블로그는 심심할 때, 꼭 말해야 할 때만 하시고, 아카데믹쪽으로 방향을 전환해 보심이...굳이 예를 들자면, 이진경씨 같이...
'저는 제가 인생을 잘못 살아온 것 같아' 에 대하여
인터넷 글쓰기, 노력에 비해 남는 게 적을 수 있습니다. "날카롭게 버려진 글들"을 쓰다 보면 아군도 적이 되고, 적은 결코 아군이 되지 않죠.(...) 논리적 완결이 자신에겐 더욱 엄밀함을 요구합니다. 그 틀에 갇히면 할 수 있는 게 적어집니다. 결국, 영혼을 조금씩 잠식해 갑니다. 진 선생은 미학 오딧세이 등의 저작을 완결할 역량과 시대적 흐름에 쌓아온 자산이 있기에 간간히 써대는 글들도 먹히는 거죠. 즉, 인터넷, 블로그에 쏟아낸 글들은 핵심자산이 되기 쉽지 않습니다.
'제가 이 시국에 무슨 얘기를 해야 하는지'
아무 이야기 안 하셔도 됩니다.
블로그는 심심할 때, 꼭 말해야 할 때만 하시고, 아카데믹쪽으로 방향을 전환해 보심이...굳이 예를 들자면, 이진경씨 같이...
영어몰입교육의 폐해;;? (꼭 내 얘기는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