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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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청 일을 돕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힘든데, 급기야는 진보신당 대변인실에서 전화가 왔다.
대변인과 부대변인 모두 '지인'인만큼 충분히 예상은 할 수 있었던 일이다.
원하는 날짜 골라서 주중 1일만 나와달라고 한다. 어차피 총선 전에 어디엔가 징발되어야 한다면 지역구보다는 대변인실이 낫겠지. (총선 전에 입당한 것부터가 에러였는지도. 근데 꼭 그렇지도 않은 것이, 지역구가 아니라 대변인실의 경우, 입당을 안 한다고 내버려둘 것도 아니었잖아?) 일단 금요일 오전은 가능하다고 약속했고, 다른 시간은 뭘 어떻게 빼야 할지 모르겠다.
무급으로 바쁘게 불려 돌아다니는 게 인생에 도움이 되는지 안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인생, 쉽지 않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