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로 맞서야
이제 윤통은 하드코어로 밀고 가기로 한 거 같다. 잘 보면 작정하고 하는 게 있고, 그냥 멋대로 하다 사고가 났지만 그냥 밀어 붙여도 된다고 생각해서 두는 게 있는 거 같다. 가령 자유총연맹 1987이 생각나는 저거는 작정하고 하는 거다. 반면 킬러문항 이거는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아저씨 개똥철학 같은 얘기로 시작한 건데 ‘내가 수습을 안 하면 어쩔건데’ 라는 검찰총장 마인드인 거 같다. 이걸 해설을 하고 평론을 하고 이런 거는 이제 불가능하고 퍼포먼스만이 남았다고 본다. 그런데 1987 생각나는 이런 퍼포먼스에는 역시 그 시대의 퍼포먼스로 대응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METAL GOD의 시대… Yun’s Priest 같은 걸로 맞서야 한다.
첫 곡은 킬러문항이 아니고 항문 아니 문항킬러 입니다. 어제 라디오 방송에서 준비된 로드맵을 이행하는 게 아니고 킬러문항만 킬 하고 끝나면 그거 교육개혁 아니다 그건 그냥 문항킬러다 그랬는데… 요즘은 Painkiller 검색하면 METAL GOD이 안 나오고 뭐 달달한 게 나오대? 세상 많이 변했구나.
HE! IS! 문!항킬러!
다음 곡은 문항킬러가 이미 엎질러진 물이니 뭐 어쩔? 수험생의 처지는 어쩔 수 없다… 원래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은 늘 있는 거 아닌가? 그런 취지의 Victim of changes…
여러 고관대작 여러분들 덕에 driving me insane! oh!
나라를 지키는 국군장병 여러분을 생각하며, 특히 최전방 수색대들에게 밥을 많이 줘라! The Sentinel…
Condemn to hell!
문재인이는 간첩이다~~ 국정원 대공수사권 부활을 기리며 Electric Eyes!
I’m made of metal
My circuits gleam
I am perpetual
I keep the country clean
탈원전은 꿈같은 얘기며 문재인이는 사기꾼이다! Dreamer Deceiver + Deceiver
Solar winds are blowing
Neutron star controlling
All is lost, doomed and tossed, at what cost forever~~~~~!
이거 뭐 개사를 할 필요가 없네. 마지막 곡은 자유민주주의는 브레이크도 없이 달린다! Freewheel burning!
Fast and furious we ride the universe
To carve a road for us that slices every curve in sight
We accelerate, no time to hesitate
This load will detonate whoever would contend its right
Born to lead at breakneck speed
With high octane we’re spitting flames
앵콜이 없으면 섭하지. 앵콜은 건폭들을 비판하는 노래, 영원한 기타 초보의 동반자~~ Breaking the law!
You don’t know what it’s like!! 젊은 핼포드옹과 KK의 발연기 감상은 덤…
핼포드옹 오래 사시길 바라고… 퀴어축제에 함 부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