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분도 실리도 잃는 신지예 씨
거기에 갔을 때 이미 명분도 실리도 없지. 근데 모든 일에는 그 와중에 라는 게 있다. 그래도 그 와중에… 이 세상을 위해서, 또 자신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게 있잖냐. 근데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길로…
석열왕 발언에 지지하길 잘했다 생각했어요… 석열왕이 고마워 했을까? 아니라고 봐. 신지예 씨 본인이 비웃음 당하는 거는 내가 더 이상 말 안 할게요. 다들 비웃고 있으니까… 이게 뭐… 김종인을 등에 업은 이준석과 윤석열을 등에 업은 신지예 싸움이냐? 도움이 안 되지.
가셨으면은, 그리고 내가 백기투항이 아니다 이런 취지로 말씀하셨으면, 그에 걸맞는 뭘 하셔야 될 거 아니야. 전쟁을 해야지. 석열왕 만세나 부르는 게 무슨 가치가 있습니까? 빨리 잊혀지고 싶어서 그러시는 것?
정의당 논평만도 못한 말씀을 하고 있어. 오늘 라디오 방송에서 얘기를 했어요.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실질적 자유를 충분히 누리기 위해서는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 교육의 기회를 늘려야 한다… 이렇게 얘기했으면 무슨 논란이 있겠냐. 똑같은 얘기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후보의 철학과 가치가 드러나는 것이다.
내가 신지예 씨면 바로 아픈데를 확 찔러. 내가 이런 거 바로 잡으려고 여기 온 것이다… 이준석 편을 막 들어줘. 제가 새시대위 부위원장이지만 선대위가 제대로 안 굴러가니 후보 실수도 케어가 안 되는 거 아니냐… 제가 이준석 대표랑 생각이 다른 부분 분명 있지만 이 대목에선 후보와 대표 사이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을지 공간을 찾아보겠다…
하긴 남 얘기 만큼 쉬운 일 없으니까 내가 이렇게 말하는 것일지도 모르지요. 너무 하잖아 근데! 해도해도! 진씨 신씨 좀 반성을…